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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연말
연말이라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한 이야기는
시간이 아주 빨리 갔다고 했다.
작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내년에도 같은 얘길 할텐데
대진 작가님이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지 라는 말이
다시 생각해 보니 웃기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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