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일 목요일

벨기에의 자동차 무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10/story_n_5572845.html

샤틸론(Chatillon)은 벨기에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 근처의 작은 숲 속에는 동물보다 자동차가 더 많다. 무려 500여 대다.
Boredpanda.com이 'Amusingplanet.com'의 2012년도 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자동차들은 지난 70년간 버려진 상태였다. 자동차의 원래 주인은 세계2차대전에 참가한 미군들이었다고. 전시 도중 그들이 어떻게 이 자동차를 운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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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대전이 끝나고 군인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자동차까지 본국으로 데려가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군인들이 이곳에 차를 숨겨놓았다고 한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서 차를 가져가고 싶었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었다. 또 지역 주민들과 자동차 수집광들이 가져간 차도 많았다고. 이 숲은 지난 2010년, 환경오염 문제가 불거지면서 조명된 바 있었다.
사진만 보면 교통체증 상황에서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래는 이 숲을 다녀간 플리커 사용자들이 찍은 사진들이다.
  • flickr/aktiefbeeld
  • flickr/bachuus
  • flickr/aktiefbeeld
  • flickr/aktiefbeeld
  • flickr/defenderke
  • flickr/51035610542@N01
  • flickr/aktiefbeeld
  • flickr/be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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